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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너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기여도 385 8.5%] 2011-10-05 11:05:19 | 조회 : 525
제      목  외국인이 한국식당에서 놀라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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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차이가 있으니 타국의 식당에서 무엇인가를 보거나 겪었을 때 낯설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다른 차이구나 할 때도 있고, 조금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고말이다.

중국에 갔을 때는 티슈값과 나무젓가락 값을 내야하는 것에 낯설었고, 그럼 티슈나 나무젓가락을 사지 않고 가지고 다니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그건 무례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당황스러웠던 것과 마찬가지겠다. 그들에게는 그것은 그저 일상이고 보편화된 실생활이니까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왔을 때 이용하는 식당에서의 놀라움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부정적인 것도 있지만 긍정적인 놀라움도 포함하고 있다.

1. 코스가 아닌 한 상 문화
상다리가 휘도록 한 상!이라는 잘 차려진 밥상을 뜻하는 우리나라 밥상문화에 맞게 밥, 국은 기본이요, 수 많은 반찬에 다양한 요리까지 한꺼번에 한 상에 촤라락 차려진 상을 보면 감동하기도 하고 놀라워하기도 한다. 무엇부터 먹어야하는 지를 물어오기도 하고 (물론 마음대로 먹으라고 한다 ^^),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는 각 음식의 특징을 알려주기 바뻐지기도 한다.

몇몇 한식당에서 한식을 코스화 시켜서 한 접시 내오면 다른 접시는 치운다. 한국인으로서는 마뜩하지 않다. 뭔가 좀스럽다고나 할까. 순서대로 나오지만 기본 반찬과 그 이전의 요리가 모두 한 상에 차려지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코스 밥상 보다는 떡 벌어진 한 상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주최자의 마음으로 이 한 상 문화가 지켜지는 곳으로 외국인들을 안내하고 즐기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낫다.

2. 공짜로 주는 물
많은 나라에서 공짜이기는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차를 따로 시키거나, 공짜는 물맛이 형편없어서 따로 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식당은 그 어느 곳에서도 물은 공짜이다. 그것도 찬물, 뜨거운물을 선택가능하기까지 하다니. 멋지다!

3. 숟가락 젓가락 셋팅은 스스로
꽤 비싼 음식점이 아닌 어지간한 곳은 대부분 스스로 해결한다. 대중화된 음식점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는 패스트 푸드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세팅해주는 것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낯선 모양새라 의아해하지만 몇 번 경험하고 나면 스스로 척척 꺼내서 준비한다. 굳이 우리에게 보편화된 방법을 꺼려할 필요 없이 그대로 접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듯하다.

4. 쇠젓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많지만 대부분 나무 젓가락이다. 그렇다보니 생김새도 낯설지만 그 무게에 놀라워한다. 팍팍 삶기에도 위생적이고 수 없이 많이 사용할 수 있으니 환경적인 측면에도 좋으며, 아이 때 부터 사용한 한국인들의 섬세한 손끝 문화까지 설명하다보면 기념품으로 사가겠다는 외국인까지 나온다.

5. 그많은 반찬은 공짜
메인을 주문하면 나오는 수 많은 반찬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표한다. 게디라 무한 리필이라니...라고 신기해 한다. 의외로 반찬들은 미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식당에서 정해서 손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어준다는 것을 재미있어하기도 했다.

6. 보글보글 끓는 식탁위의 '탕'
우선은 식탁 위에서 직접 탕을 끓이는 것을 놀라워한다. 왜 음식이 주방에서 다 만들어져오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상 위에서 조리를 하니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게다가 그 뜨거운 것을 바로 떠서 먹다니...라는 놀라움을 전한다. 한국인이 뜨거운 것을 좋아한다는 것과 신선한 재료를 직접 눈앞에서 확인하고 바로 조리를 했다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아무래도 놀라워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듯하다.

지금이야 개인용 그릇에 음식을 덜어서 먹는 경우가 많으니 한 그릇에 여러사람의 숟가락을 같이 넣는 경우는 (외국인과 함께라면) 별로 없으니 그것에 대한 놀라움은 거의 없어졌다.

7. 좌식 밥상
특히 한식집일수록 좌식의 구조인 곳이 많아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외국인들이 있었다. 좌식 방과 함께 외국인들을 위한 양식 테이블을 갖춘 곳도 있어서 몇 번 이용해봤지만 그 맛이 제대로 살지 않아 오히려 온돌의 따뜻함과 청결을 알려주며 경험해보도록 유도하고는 한다. 오랜 시간 식사를 해야할 경우에는 다리를 뻗도록 해주는 것 정도의 도움을 줬었다. 겨울철에는 방구들이 따뜻하다는 것에 감동받는 외국인들이 꽤 많았다.

그 외 예전에는 식탁 위의 두루마리 휴지라는 것도 있었다.
다른 문화라 그저 그 차이를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겠지만, 우리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실생활이 그네들에게는 다르게 보여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굳이 모든 식당에서 그들에게 그 차이를 이해해달라고 설명할 것도 아니고 그들의 습관에 맞춰서 우리네 식당의 문화도 바꿀 필요도 전혀없고 정신나간 외교관이 쓴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그 문화를 비하할 이유도 전혀없다.

다만 외국인들이 너무 낯설어 한다면 그 유래나 현상에 대해 설명해주어서 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고, 외국인들이 너무 불편해하는 사항이 있다면 헤쳐나갈 수 있는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 정도면 충분하리라고 본다. 이것은 무조건적인 국수주의적 사고라기 보다는 세계에 보편화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서양문물이 그저 우월한 것이 아니며, 다양한 문화가 제대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상호인정의 일환이다.

[기여도 385 8.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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