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면(와룡면, 예안면, 녹전면, 도산면, 임동면) 대상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위치가 도산중학교로 확정됐다.
기숙형 공립중학교 위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교환)는 16일 안동교육지원청 3층에서 와룡면과 도산면의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고 현장 답사를 거쳐 투표인단 77명 중 71명이 참석, 투표결과 와룡면 30표, 도산면 41표를 얻어 최고 득표를 한 도산면이 최종 설립 위치로 확정됐다.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설립되면, 적정규모 학급을 유지함으로써 교육과정을 정상화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인성함양 등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명품 교육을 실현이 가능하며, 기숙사운영비, 방과 후 활동비 등의 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
이번 안동 5개 면 통합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은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평균 90.35%의 찬성으로 추진되었으며 그동안 민간 위주로 구성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5회, 위치선정위원회 1회를 거쳐 이날 학교 설립 부지까지 확정하게 되었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향후 중앙 투융자심사, 교육환경평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설계를 통하여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2018년 개교 예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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