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자로 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한 길입니다.
파이자로 가려면 우선 반드시 띠딤을 거쳐야 합니다.
띠딤 역시 만만치 않는 길이지만 우리의 두번째 목적지이기에 더 잘된 일입니다.
가는 길은 비교적 차량이 다니는 길이기에 차로 이동이 가능한 길입니다.
다만 3시간 30분 정도의 길이 산허리와 능선을 오르 내리는 길이기에 무척 아찔한 장면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많이 험해서 덜컹 거리는 시골 길 이상의 위험도를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포장이 이뤄지는 걸로 봐서 다음에 찾을 때는 멋진 아스팔트 포장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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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민주화 바람이 많이 불어 제법 외국인들의 관광을 허용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친스테이트 지역은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바로 저 검문소가 그것을 통제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린 담대함으로 부딪쳤고, 문은 쉽게 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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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법 멋진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누암의 친구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일하는 장로님이 친히 운전을 해 주셨습니다.
아! 물론 친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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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위험한 곳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친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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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파고다입니다.
그러나 이곳 친스테이트 지역에서는 오직 십자가만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우상이 창궐한 애굽 땅 한쪽켠 고센땅에 그 백성을 보존하셨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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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3일에 만든 대형 십자가...
우리가 이곳을 18일에 찾았으니 바로 지난 주일에 이 시설 설치가 된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모든 것이 우리에게도 처음이며 저들에게도 우리가 처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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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없는 선교는 없다!
역시 이번에도 그 늦은 밤, 어두운 밤, 갈 길은 멀었는데 차량이 돌에 의해 펑크가 난 것입니다.
한참을 수리한 끝에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 후 다시 달렸습니다.
스페어의 중요성을 또한번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람(기운)빼지 말고 삽시다!
그 누구의 마음에서 조차 그 거룩한 바람을 빼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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