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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
지난 8월 17일 금요일에 출발하여 중국과 미얀마를 지나 말레이시아까지
선교의 걸음을 걷고 주신 사명 감당하고 25일 아침 8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가장 소중한 아버지의 사망소식...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 수없이 그럴리가 없다고 마음을 저으며 거부했지만...
안동성소병원에 도착하여 영정사진을 보고서는 현실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순종하는 맘으로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며 든든한 존재인지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을 접어두고 곁에서 참으로 긴 4일의 시간을 함께 해 주신
모든 가족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장례식이지만 몇장의 중요한 부분들을 삼촌이 찍으신건데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아버지를 추모하는 마음과 저희 자녀들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가족들과 이곳찾는 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마침 준비된 사진이 있어서...
입관예배를 드리는 모습...
집례는 은퇴하시고 울 교회 출석하시는 최연식목사님께서...기도는 이병두장로님...
밖에까지 성도들이...고마운 분들...
주일 오전에는 가족끼리 주일예배를 드렸고...
오후에는 예안동부교회 성도들과 강진구목사님께서 오셔서 유족 위로예배를...
발인예배를 위하여 영정사진을 옮기는 두 동생들...
발인예배 드리는 모습...
인도는 강진구목사님, 기도는 박장희장로님, 축도는 권오주목사님께서...
아버지! 편히 쉬세요~ 이젠 제가 아버지 몫을 감당하겠습니다.
장지로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
장지에 도착 후 유택으로 운구하는 모습...
하관예배...비가 내리는 중...주님! 이 비를 잠시만 멈춰주세요~제발...
그 시로부터 중단된 비는 장례식을 다 마치고서야 쏟아졌다. 놀라운 일이었다.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 분명히 말을 했지만 내 귀에 조차도 잘 들리지 않았다.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내 손으로 아버지를 묻을 줄은 몰랐다.
상주 삼형제 내외들...그리고 말없이 옆에 든든히 계셔준 셋째 아버지...
이번 상사에 누구보다 수고를 아끼지 않은 꽁미와 홍서방...막내가 격려차 같이 찍은 듯...
버릴 식권들을 일일이 찢어서 버리는 수고를 마다않은 꼬맹이들...
그러고보니 각 가정의 막내들만 모였네...고은이, 상민이, 상준이...
집안의 가장 큰 어른들...
비록 상사지만 이렇게 모이기가 쉽지 않기에 기념 촬영을 제안하였다.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몇분이 병원에 모시고 가 있는 터라 맘이 더욱 아프긴했다.
아버지 형제 7남매 중 막내...
언제나 가정사에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을 보이시는 삼촌...고맙습니다.
주님 부활하실 때까지 아버지께서 거하실 유택...이제서야 자식들의 맘도 좀은 놓입니다.
장례 다음 날...할머니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다시 묘소를 찾았다. 통곡하는 할머니들...
장례후 삼일째...형제들이 각기 가정으로 돌아가기 전 다시 산소를 찾았다. 자녀들과 함께...
다시 쏟아지는 비를 피해 우산속으로...
아버지 이제 우린 갑니다! 많이 외로우시더라도 견디셔야 합니다. 다시 찾을께요...ㅜ.ㅜ
아버지를 모신 안동추모공원...
이 게시물의 짧은 주소 : https://bit.ly/r8p5au
              
제목: 아버지의 장례...]

울부모님


사진가: * http://minihp.cyworld.nate.com/pims/main/pims_main.asp?tid=28476473

등록일: 2007-08-31 15:20
조회수: 2459 /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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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MG_3323.jpg (78.8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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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17:35:55
아버님께...

아버님!! 저는 늘 아버님께 받은 사랑보다 제가 더 많이 사랑하며

섬기며 효도하며 살았다고 자만했어요.

그러나 이제 아버님께서 떠나시고 나니 받은 사랑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얼마나 하해와 같은 사랑을 입었었는가가 깨달아집니다.

그간에 어리석은 모습으로 효도했다는 생각이 들어 불효자는 가슴으로 웁니다.

앞으로 아버님께 못다 섬긴 사랑을 어머님을 최선을 다해 섬기므로 대신할게요.

고통없는 천국에서 편히 쉬시고 우리를 많이 응원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2007-09-06 15:29:30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아직 가족을 잃은 슬픔은 격어보지 못했지만,
주위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걸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살아 계실때 조금이나마 더 잘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한 목사님의 많은 친지분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다들 힘 내시구요..
이제부터는 슬픈일이 아닌 기쁜일들만 생기시길 바래봅니다~!!
  2007-09-06 16:27:36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과, 목사님, 사모님... 모두 기운내시고...

더욱 힘차게 생활하시길 바라실꺼라 믿어지네요..

목사님.. 기운차리세요...
  2007-09-07 00:09:06
저는 장례식장에 가면 내내 울거나 우울해하기만 하는데,
큰 일을 당하셨음에도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시는 가족분의 모습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아버님께서도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운 내시고요, 우리 모두 더 열심히 살아요
  2007-09-07 15:06:24
닌자님, 수현맘님, 그리고 하늘지기님...
모두의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고 장례만 지냈는데
지나면서 아버지 계시지 않음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속에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더욱 힘찬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7-09-08 13:21:01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속에 서서히 힘을 되찾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때

맘껏 사랑해야 한다는 큰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어요.
  2007-11-23 17:21:18
작은할아버지 그때 하관예배 드리고 나서 마음이 서운했습니다.
아직 우린 잘 살고 있으니까 마음 편히 쉬세요.[[울다]]
  2007-11-23 17:26:42
그글 그린필드 에서 썻습니다.
  2007-11-23 17:27:32
[[씨익]][[하트]][[성인]][[오물]][[실연]][[하트]][[술]][[뽀뽀]][[이런]][[음주]]
  2007-11-23 18:07:50
우리 상우가 작은 할아버지를 찾아주었구나~
고맙다...
  2007-12-26 06:09: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만..
저 역시 아픈마음을 가슴에 꼬옥 안고 있었던지라...찾아뵙지 못했고
멀리서 어렴풋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사 이렇게 찾아뵙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전 아픔속에서 아무런 마지막 가시는길의 추억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원래 나이드신분들이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걸 안좋아 하셔셔.....
그런 추억의 하나 하나도 부럽습니다...
  2007-12-26 08:36:38
네~
미씨맘께서도 참 슬픈 일을 당하셨지요~
이렇게 그 맘을 이해하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됩니다.
여러 경우에 선입견을 버리고 사진을 남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덕분에 장례식을 눈에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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